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13일 상의·바지와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 다수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발견 당시 가방 등 유류품까지 발견된 정황으로 미뤄 조양일 것이라는 추정이 유력했다. 발견 장소는 세월호 침몰 당시 조양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기도 했다.
미수습자 유골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와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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