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후 ‘킹키부츠’ 등의 뮤지컬을 통해 탄탄한 무대 경력을 쌓고 있는 한선천은 25일 서울 종로구 연지원 연습실에서 열린 댄스시어터 ‘컨택트’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컨택트란 작품이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파트너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인 걸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며 “제가 나이가 들면 이런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선천은 “소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호흡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뮤지컬과 무용을 융화한 새로운 장르인 ‘Dance Theater’(댄스시어터) ‘컨택트’(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안무 토메 커즌)는 토니어워즈 5관왕에 빛나는 안무가 수잔 스트로만 (Susan Stroman)과 극작가 존 와이드먼 (John Weidman)이 그려낸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2017년 6월 공연되는 ‘컨택트’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춤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규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경계 없는 활약을 펼치는 배우 ‘배수빈’,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공연의 협력 안무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노지현’, ‘댄싱9’, ‘킹키부츠’ 등의 작품을 통해 인정 받은 춤꾼 ‘한선천’ 등의 파워 캐스트가 함께한다.
21명의 춤꾼들로 무장한 댄스시어터 ‘컨택트’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