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일본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정권 인수팀에서 활동했던 아도 마치다는 26일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동남아시아 방문시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담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참석할 계획으로, 마치다 씨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이 그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일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중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다음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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