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조이(미국·거세·6세·레이팅124)는 지난해 한국경마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 우승마로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했으며 여기에는 그랑프리와 KRA컵 클래식, 스테이어 시리즈 1차전 헤럴드경제배 등 대상경주 3승이 포함됐다.
샴로커(미국·수·4세·레이팅102)는 데뷔전을 제외한 모든 출전 경주에서 4위 이내를 기록했을 정도로 기복 없는 역량을 보여줬다. 스피드와 뒷심이 좋아 선입과 추입 작전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
클린업천하(미국·수·6세·레이팅107)는 다소 기복이 있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만 기본 능력에서는 클린업조이와 견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스피드와 탄력을 겸비한 자유마로 분류된다.
소통시대(국내산·거세·6세·레이팅102)는 서울의 대표 국산 경주마로 이번 편성의 11마리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 경주마다. 다양한 작전 전개 능력을 앞세워 직전 경주를 제외하고는 올해 출전한 경주에서 모두 상위 입상에 성공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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