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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이돌콘' 소년24 찬이-민환, "우리는 화장실 청소 담당…선택 후회돼" 폭소 만발

소년24 찬이와 민환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CJ E&M




26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초 아이돌 페스티벌 ‘아이돌콘(idolCON)’이 개최됐다.

소년24 찬이와 민환은 페스티벌 코너 중 하나인 ‘터치 더 라디오’에 출연해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즉석에서 라이브까지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민환은 “저희가 외부 활동이 많지는 않지만 그때마다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를 끝까지 믿고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찬이 역시 “방송 끝나고 9월부터 공연 중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와주시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저희를 관심 가져주실 수 있나 싶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찬이는 “저희가 공연을 할 때마다 편지를 받는다. 그 안에 응원을 해주시는 말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걸 통해서 힘을 많이 얻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은 친구와 화해할 수 있는 방법,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새내기의 사연 등을 소개하며 소년24의 합숙 일화를 전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민환은 “저희가 각자 청소하는 구역이 정해져 있다”며 “찬이가 안방 화장실, 저는 거실 화장실이다. 괜히 선택한 것 같다”고 말하며 장내를 폭소케 했다.

‘아이돌콘(idolCON)’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초 아이돌 페스티벌로, 신인 아이돌 그룹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까지 총 30팀, 250여 명이 출연해 미니 팬미팅, 토크 콘서트 등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호흡한다.

한편, ‘아이돌콘’은 27일까지 코엑스 D홀과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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