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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새롭게 복원된 문자 “죽으면 안 돼 꼭 살아있어” 애타는 마음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네티즌

세월호 새롭게 복원된 문자 “죽으면 안 돼 꼭 살아있어” 애타는 마음 “가슴이 너무 아파” 네티즌




세월호 참사 당일 아침 단원고 학생 ㅈ군에게 가족이 보냈던 문자가 3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전해졌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42분 선체가 급격하게 기우는 순간에 ㅈ군은 날아온 이 문자를 미처 읽지 못하고 사망했다.

세월호 문자들은 2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목포신항에서 공개한 휴대전화 2대의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세월호 문자에는 “꼭 연락해야 돼”, “해경이 경비정 투입했대. OO야 죽으면 안 돼 꼭 살아있어야 돼”라는 등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애타는 마음을 들게 한다.



이어 “OO야 헬기 탔어???”, “나왔어?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라도 연락해줘” 등이 남아있다.

한편, 새롭게 복원된 세월호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나” “세상엔 비밀이 없다.” “진짜 속상하고 안타깝고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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