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월호 휴대전화 2대 복구, "미수습자 수습소식이 기다려진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6일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일부가 복구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미수습자 다섯 분의 수습소식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금귀월래(금요일에 지역구에 가서 월요일 아침에 서울 여의도에 돌아온다)! 목포로 간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5시 28분 도착하면 ‘목포는 항구다 전’ 관람하고 모처럼 각지에서 모인 고향 후배들과 조심스럽게 만난다”면서 “목포 신항만의 세월호에서 발견된 핸드폰에서는 슬픈 사연들이 밝혀지고 있다. 미수습자 다섯 분의 수습소식이 기다려진다”고 발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제1 소위원회는 전문복원업체인 모바일랩이 작성한 휴대전화 2대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복구된 휴대전화에서 미처 읽지 못한 수신메시지에는 “꼭 연락해야 돼”, “해경이 경비정 투입했대. OO야 죽으면 안 돼 꼭 살아 있어야 돼”, “OO야 헬기 탔어???”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오전 10시 1분 마지막으로 수신된 메시지는 “나왔어?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라도 연락해줘”로 알려졌다.

[사진=박지원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