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인이 탄 어선 1척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되어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다.
군 관계자는 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 원양어선 1척의 통신이 두절됐다면서 청대부대가 상황을 포착하고 긴급 출동한 것으로 알렸다.
현재 피랍된 어선은 몽골 국적의 원양어선으로 배에는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어선은 마지막 통신에서 “배 뒤쪽에 무언가 따라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통신이 끊겼으며 외교부 관계자도 이에 대해 “현재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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