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과정을 다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7일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20만5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8만6472명으로 예매율 역시 18.6%로 한국 영화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소규모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영화의 돌풍이 ’노무현 신드롬‘으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낙선했던 ‘노무현’이 2002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노무현입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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