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입주업체들의 오·폐수를 인접한 청주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 및 연계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 9억5,200만원 등 총 13억9,600만원을 투입해 압송관로 1.33㎞를 매설하고 중계펌프장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용지 오·폐수를 1일 최대 3,005톤까지 이송·연계처리할 수 있게 된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용지를 분양받아 올해 건설예정인 기업들의 오·폐수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미착공한 공장들의 착공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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