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리면서 평균자책점을 3.00까지 내렸다.
이날 세이브는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 째 기록이었는데, 이는 김병현에 이어 한국이 메이저리거로서 두 번째의 기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를 3-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 세이트루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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