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20분께 월성원전1호기(가압중수로형·68만kW)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월성원전1호기 고장은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출력을 줄이던 과정에서 원자로가 멈추면서 발생했다.
한수원 측은 “1호기 안에 있는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가운데 2대에 전원 공급이 끊기면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월성원전1호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각종 기기 성능 점검, 연료 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방사능 누출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없다”며 “원자로냉각재펌프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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