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그 가운데 최근 인터뷰에서 ‘왼쪽 세 번째 남자’로 해외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으며 궁금증을 자아낸 진은 이에 대해 소감을 전하며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은 “왼쪽에서 세 번째가 저였다. 저는 잘 몰랐는데 시상식이 끝나고 인터뷰 진행하는 와중에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 전하며 “잘생김을 보는 눈은 비슷하구나를 느꼈다. 저도 부끄럽지만 이렇게 말하면 기분이 좋다. 저는 ‘월드와이드 핸섬’이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으로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가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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