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 오랜만에 방송계 복귀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상민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이혜영의 복귀 소식이 언급되자 MC 이상민이 웃음을 지으며 “다음 코너로 넘어가자”고 말했고 출연진은 “편집권을 남용하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지난 2005년 합의이혼을 진행했다.
과거 이상민은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이혜영과의 이혼에 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어려운 시기였다. 사업을 책임지지 못 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기겠느냐. 사소한 부분도 챙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래 만났던 사람과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이혼하기까지 서로 간에 말 못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사실 그런 것들은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고 지금도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어차피 이혼했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 부분만큼은 내 마음속에 담아둔 채 죽을 때까지 조용히 잊고 싶다”며 “뭐가 잘됐든 잘못됐든 심지어 사실이 아닐지라도 나라는 사람 때문에 다 잘못됐다는 결론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이혜영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스타그램’의 ‘스타 S 파우치’에서 이혜영은 한남동 복층 하우스는 한강과 남산의 뛰어난 조망뿐만 아니라 평수를 가늠하기 어려운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