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건청(75)씨와 문학평론가 장경렬(64)씨가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와 평론집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다. 김달진문학상은 시인이자 한학자인 월하(月下) 김달진(1907~1989)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9일 오후4시 경남 창원 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