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오전, 대부도 갯벌에서 80대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 익사 사고로 처리되는 듯 했던 사건은 당일 새벽 할머니와 동행한 남자가 CCTV에 포착되면서 반전을 맞았다.
40년 전 남편과 이혼 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아왔던 할머니는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월세를 살며 홀로지냈다. 할머니 사망과 관련해서 유기치사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자는 할머니가 한 달 전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이었다.
할머니를 대부도까지 태워온 남자, 그 후 7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할머니. 이들은 왜 자정을 넘은 야심한 시각 대부도를 찾았고, 남자는 할머니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자세한 내용은 29일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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