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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비학생 조교' 무기계약직으로

서울대가 비정규 계약직인 비학생 조교 전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서울대는 29일 전국대학노동조합과 공식 협약식을 열어 교내 비학생 조교 25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학생 조교들은 사실상 준정규직으로 만 60세까지 정년과 정규직(8급) 대비 88% 수준의 임금을 보장 받는다. 다만 수당 등은 추후 단체협약 등을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과 고용보장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지난 15일부터 총파업에 나섰던 비학생 조교들은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비학생 조교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이른바 ‘교직형 조교’로 그동안 1년 단위로 고용계약을 맺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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