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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14개 장애인 야학에 평생학습 전문가 배치

경기도는 올해 1억5,600만원을 들여 수원과 용인 등 14개 장애인야학에 평생교육사를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야학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현재 도내 14개 장애인야학에 425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받고 있다.

도는 1~3급의 자격을 가진 평생교육사를 시설당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장애인야학에 배치되는 평생교육사는 시설별로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 도내 성인장애인은 49만4,732명으로 국내 전체 성인장애인 241만7,823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강현도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비장애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40%가 넘지만 장애인은 2.6%에 불과하다”면서 “장애인야학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성인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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