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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모범생들’ 10주년을 책임질 8인 배우의 뜨거운 열기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로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모범생들’이 오는 6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까지 10주년 기념공연을 책임질 8인의 배우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았던 원동력이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하고 빈틈없는 연출임을 입증시키듯 8인의 배우가 뿜어내는 열정 가득한 에너지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다.

특목고 고3 학생들을 통해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경쟁 사회를 그려내는 ‘모범생들’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감정표현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집중력 높은 모습 그대로를 엿볼 수 있었다.

2007년 초연 이래 640회 이상 공연, 7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연극 ‘모범생들’은 사실감 넘치는 대사와 놓을 수 없는 긴장감, 탄탄한 극본과 섬세하고 빈틈 없는 연출, 적절하게 배치된 재치 있는 유머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으며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아왔다.



10년이라는 세월의 깊이를 더한 이번 연극 ‘모범생들’ 에서는 10주년을 책임질 새로운 8인의 배우 외에 ‘모범생들’을 거쳐간 역대배우 이호영, 김대종, 홍승진, 홍우진, 김슬기, 김대현, 김지휘, 양승리, 윤나무, 임준식, 정순원, 강기둥, 문성일, 강영석이 스페셜 팀으로 참여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1차, 2차 티켓오픈 당시 인터파크 연극 부문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젊은 연극의 진수를 보여주며, 창작 연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연극 ‘모범생들’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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