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섬총사’에 출연한 배우 태항호가 ‘명품 예능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많은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초 캐릭터로 존재감을 입증하며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태항호가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 출연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섬총사’ 2화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달타냥’의 정체가 밝혀졌으며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태항호는 편안한 차림새와 푸근한 인상의 현지인 포스로 등장해 섬총사를 당황하게 하였다.
배우 태항호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섬총사로 인해 인지도 굴욕을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태항호는 30일 오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일 방송한 올리브TV ‘섬총사’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오른 데 대해 “장소만 우이도로 바뀌었을 뿐, 평소처럼 지내고 왔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실지 몰랐다.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지만 정말 감사드린다. 또한, 제 모습이 시청자 분들께서 즐거워하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 그리고 4박 5일 동안 편하게 머무를 수 있게 해주신 박옥례 할머니께도 정말 감사하다. 예능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우 태항호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MBC ‘전설의 마녀’, SBS ‘피노키오’, KBS ‘부탁해요, 엄마’, ‘구르미 그린 달빛’, MBC ‘미씽나인’ 등 다수 드라마에 등장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