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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캐리어 “늘 평소에 하던 것” 유시민, 미국 토크쇼에까지 소개? ‘국제적 망신’

김무성 캐리어 “늘 평소에 하던 것” 유시민, 미국 토크쇼에까지 소개? ‘국제적 망신’




공항 캐리어 노룩패스로 논란이 불거진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을 유시민 작가가 비판했다.

지난 28일 오후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50에서는 100회 특집 인터넷 생방송이 진행됐으며 이날 유시민 작가는 김구라가 진행하는 코너에서 최근 이슈가 된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논란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유시민은 “그 사람(김무성 의원)은 늘 평소에 하던 것이다. 수많은 연습이 있었을 것이다”며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기술력이 나올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캐리어 논란이 미국 토크쇼에서도 방송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서 MC 지미 팰런은 “한국의 한 정치인이 공항에서 입국하는 장면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며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캐리어 영상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지미 팰런은 음악에 맞춰 과장된 표정과 함께 김무성 의원의 행동을 따라 했고 “아마 저 가방은 빈 가방일 것이다. 단지 ‘저 트릭(trick)’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는 마치 담배꽁초를 버리듯 그의 캐리어를 ‘휙’하고 던졌다”면서 그를 ‘공항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며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제적 망신’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김무성 의원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YTN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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