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무도’의 미래 예능 연구소 두 번째 이야기에 김연자가 깜짝 출연해 그의 노래 ‘아모르파티’를 불렀다.
2014년에 발표했으나 뒤늦게 화제 돼 역주행하고 있는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무대를 꾸미자 멤버들은 무아지경의 댄스를 펼쳤고 화제가 됐다.
신나는 트로트의 제목으로 쓰인 ‘아모르파티’는 사실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다. 한자로는 운명애(運命愛)라고 번역한다.
니체에 따르면 운명은 인간에게 필연적인 것이지만, 이에 묵묵히 수긍하는 것만으로는 창조성이 없고, 오히려 이 운명의 필연성을 긍정하는 동시에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여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인간 본래의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김연자는 매니저와 함께 송대관과 시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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