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곽현화가 자신의 파혼 고백을 정정했다.
30일 곽현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연했던 ‘비디오스타’ 때문에 기사가 났네요. 남여가 사귀다 보면 진지한 관계를 생각해보지 않나요? 그 정도 차원에서 ‘결혼하고싶었는데 헤어졌다’ 얘기를 파혼했다...그런 과장된 제목의 기사는 자제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나래씨와 친해서 술자리에서 한얘기가 와전이 된거같아요. 나래씨가 말한 ‘10월에 식장을 잡았다’는 건 오해구요. 그날 제가 토크하다가 정신이없어서 그부분 수정하지 못한것은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뭐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바로잡을 건 잡아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설명했다.
곽현화는 “친한 사람들끼리 오랫만에 한 예능이라 한껏 들떠서 한 얘기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주시지 마시구. 오늘 방송 ‘비디오스타’ 재미있게 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곽현화는 이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세 번의 가슴 아팠던 연애사가 있는데 그중 가장 슬픈 연애사는 작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라며 “그분과는 결혼식장까지 잡고 작년 10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나의 모든 걸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처음에는 헤어진 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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