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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 ‘최고의 아티스트’는 노리플라이...최고의 루키상은 정승환

지난 5월 28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민트페스타 vol.55’ 공연 현장에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 (Beautiful Mint Life 2017 / 뷰민라2017)’의 마지막 일정인 ‘뷰민라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공연, 최고의 신인을 선정하는 이번 뷰민라 어워즈에선 뷰민라에 출연한 40여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부문별로 각축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뷰민라 어워즈는 관객 의견 80%와 스태프 의견 20%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먼저 ‘최고의 아티스트’로는 일요일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에 올랐던 ‘노리플라이’가 선정됐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하기에 앞서 사인회에서도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인 노리플라이는 특히 멤버 정욱재가 뷰민라의 환경 캠페인인 ‘eARTh’에서도 맹활약하며 노리플라이의 최고의 아티스트 수상에 일조했다.

시상식에 오른 노리플라이의 권순관도 역시 ‘7년만에 두 번째로 뷰민라 최고의 아티스트를 수상하게 된 것은 eARTh 대장인 욱재의 공이 크다.’고 하며 ‘함께해준 뷰민라 스태프와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고의 공연’ 부문은 일요일 ‘러빙 포레스트 가든’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브로콜리너마저’가 수상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공연 막바지에 ‘보편적인 노래’를 마이크 없이 기타와 목소리로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멤버 향기와 류지는 시상식에 올라 ‘육아에 바쁜 다른 멤버들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 는 소감을 남겼다.



오직 뷰민라에 처음 출연한 아티스트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루키’ 부문에선 일요일 잔디마당을 발라드 감성으로 물들인 ‘정승환’이 그 영예를 안았다. 정승환은 뷰민라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뷰민라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테나는 이로써 작년 샘김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에서 정승환은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면서 ‘이제 막 첫 걸음을 시작한 신인인데도 메인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영광과 동시에 최고의 루키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14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뷰민라2017은 ‘어반자카파’, ‘페퍼톤스’, ‘정준일’, ‘데이브레이크’, ‘소란’, ‘멜로망스’, ‘치즈’ 등 40여팀의 공연과 댜양한 이벤트, 부대행사 등을 선보이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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