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새로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등장을 알리는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최연소 ‘스파이더맨’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교내에서 친구 ‘네드’(제이콥 바탈론)와 함께 무언가 일을 꾸미는 듯한 ‘피터 파커’의 모습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며, 책가방을 멘 채 이곳 저곳을 활보하는 그의 모습은 여타 히어로 영화에서는 살펴볼 수 없는 재기발랄함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높은 학교 담벼락을 뛰어 넘어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특유의 날렵한 고공 액션을 기대케 하는 가운데,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제 막 히어로로 활동을 시작한 그를 향해 어떤 조언을 남기는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스파이더맨’이 상대할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의 전투 잔해를 이용해 세상을 위협할 무기를 만드는 ‘벌처’의 여유로운 미소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거대한 날개 수트를 입고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듯한 모습은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벌처’의 공격으로 갈라진 선박을 거미줄로 가까스로 붙잡고 있는 ‘스파이더맨’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어지는 스틸 속 나란히 출격하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모습은 마블 최고의 히어로들이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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