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홈런, 볼넷에 이어 희생플라이도 추가했다.
31일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선발 맷 안드리스를 상대로 1회말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2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3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뒤이어 4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따냈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6-5로 역전한 8회말 1사만루 찬스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시즌 26번째 타점을 올렸다.
한편, 5차례 타석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