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은 글로벌 첨단 기업 임원과 한독상공회의소, 코트라, 물류·유통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19년 5월까지 황해청 투자유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투자기업 발굴과 해외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화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외 기업과 18억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경기도 투자유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자본과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합작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투자유치 정책이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자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기철 평택대 교수가 대내외 투자여건 변화에 따른 황해청의 외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