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광주의 SMA 공장에 태블릿PC를 활용한 생산공정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MA는 자동차 외판 부품의 생산라인에 태블릿PC를 활용해 업무 지시서를 하달하고 작업 장비의 사용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생산공정의 자동화기기의 시작과 정지 또한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컨트롤 하고 있다.
생산현장의 환경과 태블릿PC의 전원관리 등의 이유로 태블릿PC를 현장에 그대로 두고 사용할 수는 없기에 관리 및 보안환경을 위해 ㈜현대보안월드의 태블릿거치대를 함께 설치하였다.
설치된 태블릿거치대는 태블릿을 감싸는 부위와 스탠드부위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태블릿의 완벽한 설치와 거치가 가능하며, 고급 스틸 소재로 제작되어 스탠드 자체의 견고성을 더욱 높였다. 액정을 제외한 태블릿의 4면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도난과 분실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태블릿을 지지해주는 스탠드는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벽면형/고정형/스탠드 등의 3가지 형태로 스탠드부분을 변경하여 다양한 장소에 상황과 목적에 따라 태블릿 설치가 가능하며, 회전암 설치 옵션 선택 시 태블릿 화면 각도를 위 아래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선반에 설치해도 태블릿PC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공간 활용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평이다. 기존에는 테이블에 설치된 PC로 생산공정을 컨트롤하였지만 태블릿을 사용함으로써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을 최소화했으며, 태블릿을 거치대에서 분리 후 이동을 하며 업무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자의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MA의 공장에 설치된 ㈜현대보안월드의 태블릿거치대는 이러한 시설 뿐만 아니라 호텔의 시설 안내, 자동차 영업소의 소개용, 뷰티 관련 판매점에서의 제품 안내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충전선 등을 보이지 않게 내장할 수 있어서 다른 태블릿거치대와는 달리 깔끔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SMA 관계자는 “태블릿PC를 생산공정에 도입하며 업무환경이 더욱 편리해졌다”면서 “이와 함께 ㈜현대보안월드의 태블릿거치대로 인해 업무에 쓰이는 태블릿PC의 관리와 보안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환경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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