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범부처간 협업으로 5개월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민간주도의 새 사업모델 개발과 신규 서비스 시장창출을 목표로 구성됐다.
초대회장으로 울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조상래 교수가 선임됐다. 4개분과(표준화분과, 정책연구분과, 상생협력분과, SW품질분과)로 구성하고, 협의회 활성화와 정책추진을 위해 미래부와 산업부, 해수부, 울산시, 경남도 등 관련기관와 ICT융합 산학연관 관계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6월부터 각 분과별로 집중적 연구를 시작해 12월 전체회의를 통해 각 분과별 연구결과를 확정한다. 12월에 전체 워크숍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목표도 확정할 예정이다. 기술개발과 표준화, 대중소 상생, SW품질검증 인프라, 마케팅 등과 연계돼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발족식으로 조선해양 ICT융합산업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침체 돼 있는 조선해양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상래 회장은 “조선해양산업 재도약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었는데, 글로벌 1위 회복을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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