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운영하는 종합 전시장인 구미코가 각종 전시 컨벤션 행사로 붐비며 컨퍼런스, 이벤트 등이 이어지면서 2011년 개관이래 올해 최고 대관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전자기술 컨퍼런스와 로보카폴리 안전교육체험전, 신한카드 우수고객 초청 해외수입명품전, 국제 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 글로벌 홀로그램산업 포럼, 텐인텐 입주용품 박람회, 스마트팩토리 비전선포식 등으로 혼잡을 빚었다. 이어 6월에도 경북 탄소산업 비전선포식과 시티그룹세미나, LG이노텍 이노챔피언데이 등 수많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같이 높은 가동률은 지역 산업 밀착형 중소규모 전시컨벤션 유치와 공업단지라는 장점을 살린 소규모 프리마켓 등으로 꾸준한 틈새시장을 발굴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앞으로 시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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