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철도 천안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5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부선철도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눈들건널목은 천안 3곳의 철길 건널목 중 하나이며 지난 2010년 풍세와 청당건널목 입체화사업은 우선 준공된데 이어 눈들건널목이 개량되면 천안의 철길건널목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총 사업량은 교량 신설을 포함한 총연장 약 580m, 왕복 4차로의 도로와 방음터널 길리 100m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연말 착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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