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분을 제외하면 6.3%로 나타났다.
이란 핵협상안에 따라 지난해 1월 핵합의가 이행돼 제재가 완화된 후 저유가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이란의 지난해 GDP 성장률 6.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한 해 이란의 GDP 규모는 180억4,000만달러로, 이 가운데 석유 부분은 약 10억달러였다.
IMF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이란의 실질 GDP 성장률을 최근 10년간 살펴보면 2007년(9.1%) 가장 높았고, 서방의 제재가 강화된 2012년 -6.6%로 급락했다. 2015년 GDP 성장률은 -1.6%였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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