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전국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17개소를 중점공개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달 공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20개소, 지난해에는 23개소의 수리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덕수궁 돈덕전지 발굴조사’, ‘청송 사남 고택 해체보수’,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 총 17개소의 수리현장이 공개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화로 사전예약할 수 있고 현장에서 문화재 수리전문가, 수리기술자, 문화유산해설사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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