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듀얼’이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 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이종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장르다. 과거 드라마 ‘커피하우스’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 ‘인현왕후의 남자’ ‘스무살’ ‘듀얼 등을 집필한 김윤주 작가가 대본을 썼고, 주로 영화에 출연한 배우 정재영이 ’대본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을 만큼 기대가 높은 드라마다.
‘듀얼’의 색다른 점 중 하나는 김정은이 악녀 역할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욕망에 가득 찬 강력부 여검사로 2년 만에 컴백하게 된 김정은은 냉철하고 잔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출연진들은 ‘기승전 멜로’가 아닌 드라마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듀얼’은 오는 6월3일 밤 10시 처음 방영된다.
[사진=듀얼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