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 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에서 팬심절정 특급 매니저 차도하역으로 열연 중인 김민정이 극 중 냉철 같은 심장을 지닌 고스트 요원 K, 김설우 (박해진 분)의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것. 이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차도하의 매력을 짚어봤다.
#1 열일하는 커리어우먼, 츄잉엔터테인먼트 차도하 실장.
여고 시절부터 씬스틸러 여운광(박성웅 분)의 팬클럽을 이끌어온 차도하, 대학 졸업 후 츄잉에 스카우트 되어 일명 ‘철벽 방어’로 여운광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조금이라도 위협이 될 만한 요소들은 사전에 차단하는 등 일에서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커리어우먼으로 맹활약 중이다.
#2 사랑에는 바보, 마음이 가는대로 직진녀.
차도하는 털털하고 과격한 모습 뒤로 눈물도 많고 상처도 지닌 여린 감성의 소유자다. 모태 솔로로 연애에는 왕초보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순진무구 매력에 그의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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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밀 작전부터 연인 작전까지 척척, 못 하는게 없는 만능녀.
차도하는 두번째 목각상이 걸린 블랙 옥션 작전을 위해 경매에 참여했고 목각상을 노리는 야마토 회장 주변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교란작전을 시행했다. 비공식 합동 작전부터 국정원의 눈을 속이기 위한 설우와의 연인작전까지 비밀요원 K 못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김민정은 극중 차도하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여운광, 김설우 등 남자 캐릭터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김민정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JTBC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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