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등 3개 부문이며, 울산시에 소재하고 사용승인을 얻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단, 임시사용 건축물 또는 ‘울산광역시 건축상’ 기 수상작품은 제외한다.
공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시공성 등을 중점 평가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총 6점을 오는 11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와 함께할 예정이다.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물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여한다.
울산시는 공모 활성화를 위해 제출서류를 기존 10부에서 1부로 대폭 간소화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심사위원 2명을 6월 30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건축상’은 1996년부터 2011년까지 5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혁신도시 조성과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에 대한 시민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2016년 재개됐다”며, “우리 시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모에 시민 및 건축분야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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