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 5월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탑이 지난 5월 대마초 모발 검사를 진행했으며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와 대마초 흡연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 탑을 직접 소환했다”고 말했다.
탑은 지난해 11월 제 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최종 합격,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 바 있다. 탑은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탑은 오는 2018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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