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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학원 전 교직원, 3년째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메가스터디학원에서는 ‘안전한 학원’을 만들기 위하여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메가스터디학원은 전 학원이 3년 연속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근 소방서와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으로부터 교육 이수와 함께 수료증을 발급받아, 어느 순간에 발생할 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모든 직원이 즉각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위기의 순간에서 빛을 발한 실제 경험도 있다. 메가스터디학원의 한 관계자는 “학원의 직원이 응급사항에 처한 적이 있다. 미리 익혀둔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교육이 실제가 되는 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교직원뿐 아니라, 기숙학원 등 일부 학원의 학생들은 소방대피훈련에 직접 참여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학생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서, 그 누구보다 학생들의 교육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 능력이 중요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교육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연 2회 이상 재난 대비 훈련 의무화하는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였고, 이런 교육의 효과로 작년 경주 지진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교육으로 숙지한 대피방법을 통해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메가스터디학원은 학생들이 모의훈련을 경험함으로 위급 시 대응 방법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메가스터디학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AED(자동제세동기)를 전 학원에 설치하였고, 자동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만약에 사태에 완벽히 대비한다. 또한, 평소에도 전 시설 소독 및 정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최상의 공부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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