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현 신임 외교부 2차관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 “대단히 잘못된 합의”라고 밝혔다.
이날 인도 주재 대사로서의 임무를 마친 조 차관은 귀국 직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전 정부 시절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 외교 사례 중 하나로 한일 위안부 합의를 꼽았다. 조 차관은 위안부 합의는 ‘톱 다운’(top down, 위에서 결정해서 아래로 지시하는 것)식 의사결정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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