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성대는 1일 교내 낙산정원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제8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매년 6월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만찬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비롯해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 이상한 한성대 총장, 구남신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나라사랑 감사행사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새기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신 북부보훈지청장은 “해마다 보훈가족을 위해 행사를 열어주는 한성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순국선열의 나라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기억한다면 대한민국이 더 정의롭고 자유로운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는 수시모집에서 국가보훈대상 지원자의 전형료를 감면해주고 합격생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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