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엘리스’가 베일을 벗었다.
1일 엘리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엘리스라는 그룹 이름은 동화 주인공의 이름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이름과 철자는 다르지만 발음은 유사하다. 실제로 그룹 이름을 동화를 모티브로 지었다고 밝혔다. 멤버들 나이는 막내인 가린이 17세, 다른 멤버들은 19세로 풋풋한 소녀들이다.
엘리스의 특이점 하나는, SBS ‘K팝스타6’에서 준우승한 소희가 속해 있다는 사실이다.
그 외 EBS ‘놀자고GO’에 출연한 가린,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OST ‘사랑이라고’를 부른 벨라와 유경, 혜성 다섯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스의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은 자신들의 출발을 알리는 ‘위, 퍼스트’(We, First). 타이틀인‘우리 처음’은 글리히 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듯 ‘처음’ 만난 순간을 가사로 담았다.
이날 엘리스는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걸스데이 선배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엘리스 뮤직비디오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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