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군내 사조직 '알자회'가 특정 지위와 자리를 독점했다고 주장했다.
1일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드 발사대 보고누락 관련 비판입장을 밝히며 "육사 34기부터 43기에 달하는 100여 명의 사람들로 이뤄진 군내 사조직인 '알자회'가 일부 특정 직위나 자리를 독점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박범계 의원이 우병우 전 수석과 안봉근 전 비서관이 '알자회'의 뒤를 봐줬다는 주장과도 연관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홍 수석부의장은 "사드 문제에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감사나 문민통제를 통해,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청문 절차를 거쳐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고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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