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와 배우 강예솔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홍광호와 강예솔이 7년 열애 끝에 오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홍광호와 강예솔은 지난해부터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왔으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강예솔과 홍광호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지난 2012년 “2년 전부터 좋은 감정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전했다.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했다. 이후 ‘지킬앤하이드’,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닥터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노트’, ‘노트르담 드 파리’, ‘빨래’ 등에 등장했다.
또한, 강예솔은 2006년 제76회 춘향선발대회 미스 춘향 진 출신으로,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자명고’, ‘로맨스가 필요해2’ 등에 출연했다.
한편, 강예솔과 김태희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 자매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강예솔(이단 역)은 당시 드라마에서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김태희(이설 역)를 시기한 끝에 그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예솔은 “끝나고 보니 양팔에 멍이 들었을 정도였다”며 “촬영은 재밌게 했는데 실제로 이단과 이설이 화해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격하게 싸웠으니 조금은 가까워지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