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양 연극축제 한마당 오는 7∼8일 오후 7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진행되는 실내공연 ‘피터팬 아주 특별한 이야기’와 오는 10∼11일 오후 7시 30분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진행되는 야외공연‘애랑전: 꽃의 여인’으로 이뤄진다. ‘피터팬! 아주 특별한 이야기’는 James Matthew Barrie의 원작동화 ‘Peter and Wendy’를 각색한 작품으로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피터팬’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는 형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두 번째 작품 ‘애랑전 : 꽃의 여인’은 호색적이고 위선적인 지배계급에 속한 중류사회 생활을 풍자함으로써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의 허위성을 폭로하고 해학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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