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볼륨’ 하차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조윤희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윤희는 “실감 나지는 않지만 마지막 생방송이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윤희는 “이렇게 빨리 이 자리를 떠나게 될 줄 상상 못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조윤희는 “분명 어떻게든 우리 인연 이어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지금은 아쉽지만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면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기 낳고 아줌마 되면 아줌마 DJ로 불러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그때는 못 받은 DJ상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조윤희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첫방송 보다 오프닝보다 클로징 멘트가 제일 떨리네요. 1년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결혼 생활도 잘하고, 아기 낳고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다려달라”며 “새로운 임시 DJ가 온다고 하는데 사랑해달라. 저도 평생 볼륨 들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볼륨 가족들, 내일도 보고 싶을 거에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볼륨을 높여요’는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되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배우 정혜성이 스페셜 DJ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사진=KBS ‘볼륨을높여요’ 보이는라디오 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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