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탈퇴 선언에도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불름버그 등 주요외신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협정은 되돌릴 수 없고 이행될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인도가 협정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재협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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