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의 유시민 작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치적 발언도 조명 받고 있다.
앞서 ‘썰전’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사건 관련 입장을 전하던 유시민 작가는 범죄사실 증명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 4년 재임했는데 그 동안 받은 봉급 다 모으면 10억이 조금 안 된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쓴 돈을 추적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유 작가는 그러면서 “예금액을 보면 그대로 예금됐다. 재임 4년 동안 옷값, 머리 올린 비용, 피부과 진료는 누가 다 댔나. 그렇게 되니까 자연인이자 정치인이자 대통령인 박근혜의 지출 기록을 검찰이 최대한 들여다본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리던 유시민 작가는 정의당 등에 소속되어 정치활동을 이어왔으나 선거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 작가와 방송인의 삶을 살고 있다.
[사진 = 썰전]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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