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송옥숙에게 최후 변론을 하며 결혼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규택(강석우) 오복녀(송옥숙) 부부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차규택과 오복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골프장갑부터 유기농 강아지 사료, 비싼 케이크까지 사 들고 찾아갔다.
하지만 오복녀는 절대 결혼 허락할 생각 없다. 어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변혜영은 변호사답게 최후 변론을 해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변혜영은 “어머니께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어머니만큼 가장 사랑하는 여자다. 아들을 믿으신다면 아들의 선택 또한 믿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깜짝 놀라실 만큼 괜찮은 여자”라며 “이건 선배가 횡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변혜영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으니 결혼을 허락해달라”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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