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탑이 대마초 혐의와 관련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불거진 빅뱅 탑의 대마초 혐의와 관련한 탑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자필 사과문에서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면서 “저를 아껴주시던 Fan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고 말한 탑은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현재 군 복무 중인 탑은 지난해 10월 경찰조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같은 그룹의 지드래곤 역시 과거 대마초 혐의로 입건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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