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에 모든 국정과제와 예산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4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소개하는 홈페이지(www.jobs.go.kr)를 개통한 뒤 인사말을 남긴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 줄이고, 높이고’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와 노동법을 준수하는 기업에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이며, 일자리는 국민의 권리”라면서 얼마 전에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상황판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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